국가연구비로 부실학회 참가한 연구자 398명 출장비 14억 원 회수_돈을 벌기 위한 혁신_krvip

국가연구비로 부실학회 참가한 연구자 398명 출장비 14억 원 회수_포커 사운드_krvip

국가 연구개발(R&D) 사업비를 받아 부실학회 와셋(WASET)과 오믹스(OMICS)에 참가했던 연구자들로부터 학회 참석 비용이 회수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0일) 지난 5년간 부실학회에 참석했던 정부출연연구기관·4대 과학기술원 소속 연구자 398명으로부터 학회 출장비 14억 5천만 원을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장비 회수는 지난달 과기정통부가 내렸던 '직무윤리 위반' 징계에 이어 '연구비 부정 사용' 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입니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출연연과 4대 과학기술원의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부실학회 관련 직무윤리 위반, 연구비 부정 사용, 연구부정 등을 점검해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또, '연구부정' 점검을 위해 부실학회에 2회 이상 참가한 연구자의 학회 관련 논문을 대상으로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함께 관행적 연구부정 근절과 연구윤리 확립을 위해 '건강한 연구문화·선진 연구행정 정착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이 방안에는 부실학회 참가뿐만 아니라 연구비 횡령, 부당한 논문저자 표시, 특허 부당이전 등 관행적인 연구부정을 근절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