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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용카드 단말기를 해킹해 신용카드 정보를 해외로 유출한 해커와 이를 전 세계에 판매한 신용카드 밀매조직을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팀은 루마니아 국적의 해커와 말레이시아 국적의 신용카드 판매책을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는 국내 POS 단말기 36대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결제된 신용카드 정보 10만 건을 자신의 이메일로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신용카드 정보 판매책은 이 정보를 전 세계 신용카드 위조범들에게 판매해 49개 국가에서 모두 천 5백여 건, 6억 7천만 원어치가 불법 결제되도록 했습니다. POS 단말기는 인터넷망을 이용해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 기능에 실시간 매출관리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마트, 음식점, 주유소 등에 모두 26만 대가 보급돼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POS 단말기 상당수에 백신과 같은 최소한의 보안 프로그램조차 설치돼 있지 않아 해킹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국제 신용카드 밀매조직으로부터 개인정보 51건을 사들인 뒤 위조카드를 만들어 사용하려 한 엄모 씨 등 4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한 혐의로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