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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12] 입국 거부·억류…트럼프 ‘반이민’ 파장 28일 이집트 카이로를 떠나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이집트항공 여객기에서 이라크인 5명과 예멘인 1명의 탑승이 거부됐다. 이는 7개 무슬림 국가 시민들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국 금지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카이로 공항 관계자는 밝혔다. 카이로 공항을 경유해 뉴욕행 비행기에 타려던 이라크인과 예멘인 등 6명은 모두 미국 입국에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으나 탑승을 저지당했다. 이들은 이후 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로 안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반(反) 난민'을 기조로 내세운 강경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실행된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이 행정명령에는 이슬람권 테러 위험국가의 국민에게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하고 테러위험국가 출신 난민의 입국 심사를 대폭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비자 발급 일시 중단 대상국은 이라크, 예멘, 시리아, 이란,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등 7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