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기그룹, 반년만에 북한 ‘상황악화’ 분류 _워킹 데드 시리즈의 베타는 누구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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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분쟁 전문인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이 북한을 반년 만에 '상황악화'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국제위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 북한이 핵 신고를 하고 미국은 대북 금융제재를 완화했지만 지금은 '긍정적 분위기'가 퇴색한 데다 북한이 영변 핵시설 재가동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황이 악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 움직임 등은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지 않는 데 대해 협상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이지만, 6자회담 진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위기그룹'은 북한 핵 신고 직후였던 올 7월에는 북한을 '상황 호전'지역으로 분류한 바 있습니다. '국제위기그룹'이 북한을 '상황악화' 지역으로 분류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반 년 만에 처음입니다. '국제위기그룹'은 또 북한 외에 볼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등을 '상황악화' 지역으로 분류했으며 키프로스와 짐바브웨는 '상황호전'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