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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그린벨트훼손으로 말썽을 빚었던 경남양산군내의 한 농원이 지난번 태풍으로 불법으로 쌓아둔 재방마저 무너짐으로서 인근농가에 큰 피해를 냈습니다.

그러나 양산군은 재방복구를 위해서 지원을 요청하는가 하면 이같은 피해사실을 경상남도에 모두 허위로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산에서 김용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용진 기자 :

그린벨트 내 불법형질변경으로 업주가 구속되는 등 말썽을 빚었던 경남 양산군 아프리카농원에 호화용 조성용으로 쌓은 대규모 재방이 태풍으로 붕괴된 모습입니다.

재방 아래쪽 농가의 축사와 하층석적 등이 재방이 무너지면서 쏟아진 흙더미에 뒤덮여 폐허가 되었습니다.


박옥양 (경남 양산군 동면) :

양산의 불법으로 부실뚝을 만들어서 밑에 기초자재가 약해서 요번에 주민이 피해를 많이 입은 사항입니다.


김용진 기자 :

주민은 이같이 아프리카측이 계곡을 막고 불법으로 부실한 뚝을 쌓아 큰 피해가 났다며 2억여 원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양산군은 그러나 최근 경상남도의 관내 태풍피해복구계획을 보고 하면서 아프리카농원의 재방붕괴를 산사태 때문에 마을공동작업으로 조성한 농모와 0.8헥타르 유실된 것으로 허위보고했습니다.

또 복구를 위해 경상남도의 국비 1천50만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와 군비 1천6백여만 원으로 복구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양산군은 그러나 아프리카농원의 재방붕괴로 아래쪽 박옥양씨가 경영하는 향록중의 퇴비사붕괴와 하천 석축농경지유실 등의 주민피해는 주민들이 자력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상남도는 현지조사를 통해 허위보고가 확인되면 국고지원 등을 취소하고 관계자를 문책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