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병준 자진 사퇴·청와대 지명 철회 여부에 촉각_베테 페레스 키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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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 지도부들은 6일(오늘)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자진 사퇴나 청와대의 지명 철회 여부에 주목할 예정이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전날(5일) 고 백남기 씨 영결식에서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시든가 본인이 스스로 수락을 거부하는 상황이 가장 지혜롭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강조하며 "공은 대통령에게 넘어갔고 대통령이 어떻게 하시는가를 지켜보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해, 주말 사이 후속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총리 지명은 잘못되었고, 김(병준) 교수님의 수락 또한 잘못이었습니다"라며 "이미 야 3당은 청문회를 보이콧, 인준 표결까지 상정도 안 되지만 상정의 기적이 있더라도 부결됩니다"라고 전해 김병준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