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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2주간의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66명을 찾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오늘(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2주간 36만 8천 563명을 검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검사는 최근 전국의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 시행됐습니다.

전체 대상기관 1만 3천 8개 중 1만 257개에 대해 선제검사를 시행했으며, 이는 전체의 78.85%에 해당합니다. 전체 대상 인원 44만 4천 883명 중 82.84%인 36만 8천 563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대상 기관별로는 요양병원이 81.8%, 요양시설 69.7%, 정신병원 139.1%, 정신요양·재활시설 110.5% 등으로 기관마다 시행에 있어 편차가 있었습니다.

또, 구치소 등 집단시설에서의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 당국은 확진자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항원검사’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정부 부처별로 집단감염 가능성과 의료대응부담을 고려해 소관 집단시설 중 검사 대상 시설을 선정하기로 했으며, 해당 시설은 앞으로 주기적 선제검사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됩니다.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확산 특성을 고려해, 입소자와 종사자, 외부 방문자 등으로 구분해 주기적 검사도 가능합니다.

방역 당국은 “신속항원검사는 확진 검사에 앞서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로 활용하는 것으로, 가짜양성·가짜음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양성으로 확인되면 반드시 보건소 신고 후 PCR 확진 검사를 해야 하고, 음성으로 나와도 안심하지 말고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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