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국감, “퇴직임원 일감 몰아주기”_스카이림 슬롯 확장_krvip

기상청 교육용역 사업업체인 '한국기상기후아카데미'가 교육기관 지정을 취소당하기 직전 억대의 신규 용역을 수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의원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이 지난 7월 교육 사업을 독점해온 한국기상기후아카데미에 대한 교육기관 지정을 취소하라고 요구했지만, 기상청은 오히려 취소 직전인 지난 달 17일 1억 6백10만원 규모의 용역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이 아카데미는 전직 기상청장 등 기상청 출신 퇴직자 8명이 재취업한 재단법인으로, 지난 2011년 이후 기상청이 발주한 교육용역사업 약 50억원 규모를 전액 수주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의원은 기상청이 감사원의 지적에 마지못해 교육기관 지정을 취소했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제한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에대해 입찰 과정을 거쳤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