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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 그리고 박태준 총재가 3자회동을 갖고 대기업의 강력한 개혁방안이 있어야 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오늘 이 3인의 회동 결과는 대기업에 대한 강력한 개혁요구로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강력한 추가조처가 뒤따를 것이라는 그런 전망입니다.

김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정훈 기자 :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자민련의 김종필 명예총재, 박태준 총재는 대기업의 구조개혁 문제가 제기된 이래 오늘 가장 강도높은 주문을 내놓았습니다. 세사람은 먼저 대기업의 개혁안에 대한 신뢰감이 국민속에 정착되지 못했으며, 여러가지 의혹이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그런만큼 신 정부는 대기업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요구에 대해서 절대 등한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기업의 고강도 구조개혁을 촉구하는데 합의했다고 박지원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지원 (김대중 당선자 대변인) :

반드시 강력한 개혁을 신속히 단행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셨습니다.


⊙김정훈 기자 :

세사람은 이를 위해서 비상경제대책위원회가 박태준 총재의 지도아래 대기업의 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실현할 수 있도록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또 노.사.정 위원회의 합의도출을 높히 평가하며, 앞으로 노.사.정 위원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3인이 적극 지원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아울러서 인수활동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차기 정부에 차질없이 넘기도록 하는 등 철저한 인수활동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 세사람은 오는 23일 국민회의.자민련 양당 8인회동에서 실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