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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로 실직한 미국인 수가 지난주 43만8천명으로 급증했고, 허리케인과 관련해 지난주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7만5천명이 증가해 전국적으로 38만9천명에 이르렀다고 미 노동부가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그러나 지난주 예상했던 39만1천명 보다는 2천명 정도 줄어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고 더딘 생산성 향상을 메우기 위해 기업들이 노동력을 증가시키면서 노동 시장과 경제 전반에 활기가 솟아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