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 유적 복원 가시화 _포르투갈에서 운영되는 도박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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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지역 연결합니다. 가야문화 유적 복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창원소식에 이어서 광주, 안동 연결합니다. 먼저 창원입니다. ⊙앵커: 창원입니다. 지난 99년 시작된 경남 김해지역 옛 가야문화 복원 1단계 사업이 마무리에 들어갔습니다. 1600년 전 당시 사람들의 주거지는 물론 발굴된 유골을 바탕으로 인물도 재현해 다음 달이면 일반에 공개합니다. 안양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600년 전 이곳에 살았던 가야인들의 주거지입니다. 고상가옥은 곡식 등을 저장하는 창고, 수혈식 가옥은 권세가의 집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한 고분에서 발굴된 여자 인골을 복원한 인물도입니다. ⊙이승일(김해시청 학예사):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인골의 골반상태라든가 이런 걸 봐서 출산한 경험이 있는... ⊙기자: 다른 고분에서 발굴된 무사들도 복원했습니다. 상위 계급은 북방계 형질로 코가 오똑한 편이지만 하위 계급은 평균 키가 167cm로 다소 작은 남방계 형질이 많습니다. 기원 후 6세기까지 가야왕족의 무덤이었던 대성동 고분에서는 모두 180여 개의 고분이 발굴됐습니다. 대성동에서 발굴된 39호와 29호 고분입니다. 29호 고분은 3세기 후반 왕의 무덤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99년부터 김해시가 가야문화복원에 들인 사업비는 시 예산의 10%가 넘는 1200억원. 올해로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됩니다. ⊙이홍식(김해시 문화정비과장): 가야의 역사가 한국 고대사의 전면에 새롭게 부상되고 또 가야의 실체가 확실히 재조명되는 동기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기자: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아가는 가야문화 복원사업이 지역의 새로운 정체성을 세우는 역사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양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