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난입 압수수색.소환조사_유로를 따기 위한 게임_krvip

국회난입 압수수색.소환조사_빙고라는 단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_krvip

⊙ 김종진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벽두부터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한나라당의 국회 정보위 사무실 난입사건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서 한나라당이 되돌려준 안기부 서류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는 한편 국회 사무처 직원들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곽우신 기자의 브도입니다.


⊙ 곽우신 기자 :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오늘 오후 법원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한나라당이 가져갔다 되돌려 놓은 안기부 서류뭉치를 조사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주임검사인 원성준 부부장 검사 등은 오늘 이 서류뭉치들을 압수한 뒤 지문채취를 위해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없어진 서류가 있는 지와 서류내용이 국가기밀에 해당하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국회 사무처 임종훈 의사국장 등 사무처 직원 6명을 불러 사무실 난입상황에 대한 참고인 진술을 들었습니다. 검찰은 내일도 사무처 직원 20명과 한나라당 이신범 의원 등을 고소한 안기부 최상열 감찰실장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 송주환 차장검사 (서울지검 남부지청) :

고소인들 내일 조사를 해야 되지요. 그 다음에 국회 사무처 직원들 중에서 조사를 못한 사람들 그 다음에 조사하던 과정에서 더 조사해야 할 사람들이 있으면 추가해서 조사를 하고.


⊙ 곽우신 기자 :

검찰은 국회 사무처 직원과 안기부 직원들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지문감식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지법 남부지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안기부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등을 상대로 낸 무단절취 문건 배포금지와 반환 가처분 신청에 대해 모레 가처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