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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을 제재한 후 긍정적인 변화, 즉 '충격효과'가 있었다고 미국 백악관이 평가했습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미 백악관의 깁스 대변인은 대북 제재가 분명히 충격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수일 동안 북한의 행동과 관련해, 뚜렷하게 긍정적인 상황 전개가 있었다는 겁니다.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지만 뉴욕 채널등 북미간 물밑접촉에서 모종의 진전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분명한 건 대북 압박 카드에 대해 미국이 자신감을 얻었다는 얘기입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도 대북 제재의 진행상황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추가 제재가능성까지 강력히 제기하면서, 북한을 더욱 압박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 대통령) : "추가제재 여지가 더 있죠. 그러나 우리가 북한에 문을 계속 열어두려 애쓰고 있다는 걸 유념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미사일 방어망의 최고 지휘관인 레뉴어트 북부사령관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위협이 될 경우, 격추할 준비가 다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시간 내일 밤 미 독립기념일을 겨냥한 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대비중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주한 미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을 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방어체계가 갖춰져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로 돌아올 때까지 압박하겠다는 미국의 강경 기조가 힘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