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총서 국가보안법 개폐 토론 _돈을 벌기 위한 흑마법_krvip

열린우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국가보안법 개폐에 대한 당의 방향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열린우리당은 국회 법사위원인 양승조, 최재천, 우윤근 의원이 각각 마련한 국가보안법 개정안과 폐지 후 보완안, 대체입법안 등 세 가지를 놓고 각 방안의 장단점을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당내 다수 의원이 폐지 뒤 일부 조항을 형법에 보완하자는 의견에 동조하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안보 공백을 우려하는 국민 여론을 감안해 폐지를 굳이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국가보안법 폐지와 개정을 각각 추진하는 의원들은 어제 회동을 갖고, 다수 의원이 찬성하는 방향으로 당론을 결정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오늘 정책의총에서는 이와 함께 어제 당 법안심사위원회를 통과한 변호사법 개정안과 사회보호법 폐지안 등을 심의해 당론으로 최종 의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