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北, 불안정한 상황 속 도발 가능성…경계강화”_토렌트라고 불리는 카지노 다운로드_krvip

한민구 국방장관은 "북한이 국내외의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 언제든지 전략적·작전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군에 경계강화를 지시했다.

국방부는 10일(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이후, 한민구 장관이 전군 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주재해 경계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화상회의에서 "북한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전군은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해, 국민들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빈틈없는 국방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어려울수록 군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순진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의장도 이날 오후 화상으로 '작전지휘관회의'를 열고, "우리 군이 국가의 최후 보루라는 생각으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당부했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우리 국민들은 군이 지금 이 순간, 바위처럼 꿈쩍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부여된 임무를 묵묵히 수행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명확히 인식하라"고 강조했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현재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