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도 월드컵 열기 _동네에 있는 하우스 펠라 카지노_krvip

갯마을도 월드컵 열기 _내구성 내구성이_krvip

⊙앵커: 월드컵 열기가 도시와 농어촌을 가리지 않고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작은 어촌의 면사무소 직원들까지도 월드컵 홍보와 응원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종국 기자입니다. ⊙기자: 전형적인 어촌마을인 충남 태안반도, 그 끝단에 자리한 태안군 원북면사무소입니다. 직원 22명 모두의 근무복이 지난주부터 한국월드컵대표팀의 붉은 색 유니폼으로 바뀌었습니다. 사무실 한켠에도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플래카드가 붙어있습니다. 선거철이라 선거인명부 작성 등 바쁜 일도 많지만 성공 월드컵을 바라는 분위기를 꺾지는 못합니다. ⊙안동수(태안 원북면사무소): 우리 면사무소 직원들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한 몫을 한다는 것 자체로 상당한 자부심을 갖게 됐습니다. ⊙기자: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도 처음에는 멈칫하지만 이내 우리 축구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합니다. ⊙전경영(민원인): 월드컵 유니폼을 입고서 면직원들이 근무하니까 우리나라의 축구가 더 잘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틈이 없어 축구는 못해도 점심 시간에는 족구를 하며 한국축구의 16강 진출을 기원합니다. 외딴 면사무소 직원들의 월드컵 응원열기가 붉은악마 못지 않습니다. 월드컵 16강, 나아가 8강 진출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성원은 이곳 바닷가 갯마을에까지 크게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코리아팀 파이팅! ⊙기자: KBS뉴스 이종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