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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과 카바레등 고급 유흥업소에 대한 특별소비세 폐지 문제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최근 국세청이 고급 유흥업소에 대한 특소세 폐지를 건의했다며 보석과 골프장 등 다른 특소세 부과 대상과의 형평성 문제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폐지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고급 유흥업소의 경우 특소세등의 세율이 높아 탈세등 불법행위를 조장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주류구매전용카드제가 본격시행되면 매출 대부분이 드러나 세금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 있는 만큼 세금부담을 조정하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특소세를 폐지해달라고 최근 재경부에 건의했습니다. 고급 유흥주점에 대한 특소세는 지난 82년부터 부과돼왔으며 지난해 천500억원이 걷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