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정현씨 부부 40만 달러 수수” _최저임금을 받아 돈을 절약하는 방법_krvip

검찰 “노정현씨 부부 40만 달러 수수” _영화 블랙팬서 카지노음악 한국음악_krvip

<앵커 멘트>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 부부가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40만 달러를 받아 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6백만 달러와는 다른 돈이라는 건데 노 전 대통령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이 박연차 회장에게서 40만 달러를 받은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엔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와 사위 곽모 변호사가 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2007년 9월, 박 회장의 비자금 저수지로 불리는 홍콩의 APC에서 복잡한 자금 세탁을 거친 뭉칫 돈이 미국에 있는 정연 씨의 지인 계좌로 송금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 측이 미국에 아들 건호 씨의 집을 사주겠다며 박 회장으로 부터 받아간 100만 달러와는 별개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박연차 회장과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으로부터 노 전 대통령측이 자녀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먼저 돈을 요구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어젯밤 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받은 정연 씨 부부는 관련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변호사는 40만 달러는 박연차 회장에게서 받은 100만 달러의 일부라며 검찰에 소명하면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문재인(전 청와대 비서실장): "돈을 받을 당시부터 일부는 달러로 받기로 했고, 일부는 계좌로 받기로 약속" 검찰은 그러나 앞서 권 여사가 받은 100만 달러는 국내에서 환전된 기록까지 있다며 추가로 밝혀진 40만 달러는 100만 달러와는 전혀 다른 돈이라고 반박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