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한파주의보…매서운 추위 기승 _포커 플레이어를 분석하는 방법_krvip

강원 평창 한파주의보…매서운 추위 기승 _첼소 포르티올리는 얼마를 벌어요_krvip

<앵커 멘트> 연일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강원도 평창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19.9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도에는 하루종일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송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추위에 강원 내륙지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농가 지붕 처마마다 긴 고드름이 매달리고, 동장군의 기세에 산간 계곡의 물소리도 사라졌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주민들도 몸을 잔뜩 움츠렸고 난방을 위해 장작을 때는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인터뷰> 정덕래(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 "날씨가 추워서 창문도 얼고 먹이 주는 물통도 얼고 다 얼었다." 갓 태어난 강아지도 짚 속에 파묻혀 호된 겨울 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대관령의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9도.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고, 어제보다 기온이 10도가량 크게 떨어져 평창지역에는 이번 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철원과 인제, 태백, 춘천 등 강원 영서 대부분 지역도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낮에도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매서운 한파에도 스키장에는 겨울을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손영래(서울시 양재동) : "날씨는 엄청 추운데 지금 아니면 못 즐기니까요, 중무장하고 나왔습니다." 평창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는 오는 18일쯤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