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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강산 관광길이 열린 지 6년 만에 오늘은 개성관광길도 열립니다. 시범관광에 참가한 실향민 등 초정인사들이 이미 개성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환 기자 나오십시오. ⊙기자: 네, 이승환입니다. ⊙앵커: 관광객들 오늘 아침 아주 설레는 표정이었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98년 금강산 관광길이 열린 뒤 오늘 개성관광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개성 시범관광에 참가하는 관광객을 태운 버스는 조금 전인 오전 6시 서울 경복궁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관광에는 현대그룹의 현정은 회장과 김종민 관광공사 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개성실향민 150명 등 모두 500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시범관광에 참가하는 실향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새벽부터 경복궁 주차장에 나와 출발을 기다리며 들뜬 마음을 달랬습니다. 현대아산측은 출발에 앞서 이번 관광단의 최고령으로 개성이 고향인 98살 송한덕 옹에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개성관광은 하루 일정이며 관광단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약 2시간 뒤에 개성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관광단은 개성에서 고려박물관과 선죽교 등 주요 유적지와 박연폭포, 그리고 개성공단을 둘러본 뒤 오늘 오후 6시쯤 돌아올 예정입니다. 현대아산측은 관광단이 개성시내를 통과하기 때문에 북한주민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점심식사도 개성시내 북한식당에서 하기 때문에 금강산 관광보다 북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아산은 개성 시범관광을 진행한 뒤 곧바로 본관광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개성 시범관광은 다음 달 2일과 7일 각각 500명씩 2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며 관광요금은 1인당 19만 5000원으로 이미 예약이 완료됐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