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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수경 앵커 :

지난달 5일부터 KBS와 주택은행, 주식회사 대우 등이 공동으로 펼친 금모아 수출하자 캠페인이 오늘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캠페인이 전개된 36일동안 모두 198만여명이 동참해서 136톤, 금액으로 13억달러 어치의 금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한승복 기자입니다.


⊙ 한승복 기자 :

나라사랑 금모으기 캠페인 마감일인 오늘도 전국 주택은행 접수창구는 마지막 순간까지 붐볐습니다. 바쁜 일상생활로 짬을 내지 못했던 사람들도 오늘만큼은 예외였습니다.


⊙ 이성남 (서울 여의도동) :

그동안에 좀 시간이 없어서... 오늘 마지막이라는 얘기듣고 부랴부랴 쫓아왔습니다.


⊙ 한승복 기자 :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 김현철 (서울 여의도동) :

다행히 오늘 마지막날 이렇게 와서 내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아쉬움감이 있네요. 다시 한번 또 시작했으면 어떨까...


⊙ 한승복 기자 :

중국 연변시에 사는 한 조선족 부부는 어려움에 처한 동포들을 위해 써달라며 한쌍의 반지를 한국 관광객을 통해 맡겨왔습니다. 이름을 밝히지않은 한 주부도 KBS에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 부부가 사랑의 정표로 만들었다는 한쌍의 반지를 맡겨왔습니다. 관악구 지체장애인 3백여명도 오늘 금모으기 행사를 열고 나라사랑에 동참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3만여명이 천8백kg의 금을 모았고, 그동안 나라사랑으로 가득찼던 금모으기 행사는 은행업무 마감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36일간의 금모으기 캠페인에는 모두 198만여명이 동참해 136.4톤, 13억달러 어치의 금을 모았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