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흑염소 도살 폐수 방류 40대 구속 _모든 포커 패는 두 쌍으로 나옵니다_krvip

인천 부평경찰서는 오늘 개와 흑염소 등을 도살하면서 나온 폐수를 하천으로 흘려보낸 도매업자 40살 박 모 씨를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종업원 35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00년 5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산곡동 모 농장의 도축 시설에서 날마다 2~3마리의 개를 도살하면서 나온 폐수를 하천으로 그대로 흘려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관할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고 도축 시설을 만들어 하루 평균 3마리의 흑염소를 도축한 뒤 조리해 건강원 등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