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룸살롱 황제’ 이모 씨 수감 구치소 압수수색_팜풀라 박물관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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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강남 룸살롱 황제' 이모 씨가 뇌물 리스트를 만들어 경찰관들을 협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 씨가 수감 중인 구치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서울구치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이 씨가 감방에 보관하고 있던 각종 서류와 개인 편지 등을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로부터 압수한 서류와 개인편지 내용을 분석해 뇌물을 줬다는 인사들의 이름이 나오는 대로 관련자 소환 조사 등에 나설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이 씨를 소환해 뇌물 제공 리스트의 존재 여부를 캐물었지만 이 씨는 리스트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10여 곳을 운영했던 인물로, 전.현직 경찰관 30여 명에게 모두 30억 원 규모의 뇌물을 건넸다며 리스트를 만든 뒤 해당 경찰관들에게 돈을 돌려주지않으면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자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