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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국민대가 표절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 국민대 교수회가 자체 검증에 나설지 여부 등을 투표에 부쳤습니다.

국민대 교수회는 오늘(16일)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재조사 결과와 관련해, 국민대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조사는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비대면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교수회는 ▲ 재검증 위원회 보고서·회의록 제공 요청(위원 익명화 후) 여부 ▲ 교수회 차원의 검증위원회 구성 후 검증실시 여부 ▲ 검증대상 논문을 학위논문 또는 본부가 검증한 4개 논문으로 할지 여부 ▲ 본 안건을 중대 안건 또는 일반 안건으로 의결할지 여부(중대 안건은 과반수 투표·2/3 찬성으로 가결, 일반 안건은 과반수 투표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앞서 교수회는 지난 12일, 김 여사 논문 재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당시 교수회는 회의록과 최종보고서 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교수단체와 연구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검증단도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수 등 15명이 참여하는 검증단 명칭을 ‘범 학계 국민검증단’으로 확정하고, 추석 전까지 김 여사의 논문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민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