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배 돛 모양’ 공중화장실 _돈을 벌기 위해 콰이를 해킹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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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 바람의 언덕에 등장한 배 돛모양의 공중화장실. 호주 시드니의 명물인 오페라하우스를 닯았다는 의견도 많다. [사진=연합뉴스]
경남 거제시 8경(景) 중 하나인 남부면 도장포 '바람의 언덕'에 배 돛모양을 본뜬 특이한 형태의 화장실이 등장했다. 2개의 하얀 돛대 같기도 하고 호주 시드니의 명물인 '오페라하우스' 같기도 한 이 공중 화장실(연면적 140㎡)은 거제시가 2억5천만원을 들여 올 3월에 준공했다. 김두식(45.경기도 일산)씨는 "오페라하우스 모양의 특이한 건물이 있어 가까이 가보니 화장실이었다"며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고 찬사를 보냈다. 거제시는 이와 함께 바람의 언덕 위에 올해 안으로 5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네덜란드식 풍차를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