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직사회 전반 직불금 신속·철저 조사” _포커를 치다 컴퓨터로 가다_krvip

청와대는 공직자들의 쌀직불금 불법 신청 의혹과 관련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수석회의에서 국민정서나 여론을 감안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이어 그동안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과 정부 국무위원급 이상을 내부적으로 대략 조사해본 결과 아직은 직불금을 신청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철저하고 투명하게 하겠으나, 상황 파악을 먼저 해봐야 할 것 같고 그 뒤에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특히 조사를 해서 직불금은 받은 게 나오더라도 과연 적법한 것인지 알아봐야 하고, 다른 가족 명의가 있는지 등도 살펴보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무한정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이봉화 차관의 경우도 개인적으로 이야기될 것은 아니며, 직불금 파문과 관련해 함께 다뤄야 할 문제이며 이 대통령도 이 차관 개인 차원을 넘어 직불제도의 문제점이 뭔지 전체를 파악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