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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 졸업을 앞둔 구직자 10명 가운데 불과 4명만이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학이 시작됐지만 대학 도서관에는 학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학생 가운데 절반 이상은 각종 취업관련 서적을 보고 있습니다. 도서관 한켠에서 인터넷을 통해 자격증 동영상 강의를 듣는 학생도 있습니다. ⊙김진익(대학 4년): 취업난이 심하기 때문에 자격증 하나라도 있으면 취업하기가 수월하니까 자격증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기자: 공무원 시험 준비 학원도 취업준비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크리스마스도,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도 먼 나라 얘기일 뿐입니다. ⊙전남숙(대졸자): 기업 구조조정으로 불안해서 저도 안정적인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기자: 한 취업정보회사가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구직자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9%만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은 주로 외국어 공부를 하거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실무 경험을 쌓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취업을 위해 다이어트나 성형수술까지 한다는 대답도 5.4%나 나와 직장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문영철(취업정보업체 대표): 많은 기업들이 수시채용을 통해서 인재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취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기자: 직장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하는 수없이 내년을 기약해야만 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