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만난 이재명, ‘기본소득’ 협조 요청_더블 세나에서 몇 점을 얻나요_krvip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기본소득 도입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의 경기도예산협의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부터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의제를 제시하신 분”이라며 “경기도를 넘어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 지사를 추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도 “투자인지 소모성 지출인지에 따라 정책이나 제도가 포퓰리즘인지 판단할 수 있다”면서 “그간 이 정부의 숱한 것들이 사회적 재생산으로 활용된 것이 없었지만, 경기도는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주 원내대표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본소득 정책에 국민의힘이 협조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했습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이 기본소득을 제1 정책으로 수용한다고 들었다”면서, “관점이 다를 수는 있지만, 최종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국민의힘의 정책이나 경기도나 크게 다를 바 없다. 누가 제안했든 중요하지 않고, 국가 발전에 도움 된다면 모두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