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역할하는 로봇 _레코드아일랜드에서 우승한 사람_krvip

간호사 역할하는 로봇 _유튜브 영상 보면서 돈 버는 어플_krvip

⊙앵커: 일본에서는 장애자에게 밥을 먹여주는 로봇에서 정교한 뇌수술을 하는 로봇까지 다양한 의료용 로봇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임병걸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고 있는 로봇페스타 2001 전시회입니다. 이 로봇은 침대에 누워 있는 환자에게 탁자에 놓여 있는 음료수를 집어주는 로봇입니다. 혼자서는 거동이 불가능한 이 환자는 리모콘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침대와 휠체어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한 명의 간호사는 어려운 환자 운반을 로봇이 거뜬히 대신합니다. 아예 손가락도 움직일 수 없는 중환자도 이 로봇장치를 이용하면 혼자서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목으로 스틱을 움직여 숟가락과 포크가 달린 로봇을 움직이면 됩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자가 타고 다니는 이 휠체어는 환자의 음성을 스스로 인식해서 환자의 지시대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이른바 로봇형 휠체어입니다. ⊙이데코이치(아브라이토 시스템): 장소를 찾아가며 사람을 피해가고, 마이크로 지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실용화를 눈 앞에 둔 이 로봇 수술기는 정교함이 요국되는 뇌 수술이나 위 심장수술에서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습니다. 장애자나 환자의 간호에서 치료에 이르기까지 의료 로봇의 역할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KBS뉴스 임병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