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 지원 본격화 _베트 스윙 카주자 암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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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아프간 공격에 대한 우리 군의 지원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의 지원요청에 대비해 450여 명 규모의 비전투병력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파견병력은 전투병력을 제외한 지원병력입니다. 의료120여 명과 해군수송단 170여 명, 공군수송단 150여 명 그리고 연락장교 10여 명 등 450명 정도의 비전투요원입니다. 여기에 4000톤급 해군상륙함 한 척과 C-130공군수송기 등을 제공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91년 걸프전 때의 314명에 비해 140명 정도가 늘어난 것으로 이번에는 해군수송단이 포함되고 의료지원병력 50여 명을 투입하면서 테러 가능성이 높은 지역임을 감안해 70여 명의 경계병력을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황의돈(국방부 대변인): 요청시에는 적시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현재 합참 및 각 군에서 부대 유형별 인원, 장비, 예산소요 등 세부 계획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기자: 우리 정부가 비전투요원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밝힌 뒤 아직까지 미국으로부터 어떤 부대를 어느 정도 규모로 지원해 달라는 요청은 없었지만 우리 군은 대체로 이런 수준에서 파병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우리 병력의 정확한 지원규모는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우리나라에 오면 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