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예로부터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마는 갖가지 기능성 고급 쌀이 잇따라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 쌀보다 가격이 최고 5배까지 비싼 데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취재에 한보경 기자입니다.
⊙ 한보경 기자 :
쌀에 붙어있는 쌀눈을 그대로 살려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한 쌀눈쌀입니다. 상황버섯에서 축출한 균을 현미찹쌀에 배양시켜 면역 기능 회복에 도움이 버섯쌀 등 몸에 좋은 기능성 고급 쌀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전체적인 쌀 소비는 줄어드는 반면 영양과 맛을 배가시킨 고급 쌀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양미숙 (서울 도곡동) :
요새는 쌀값 같은 거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안 되니까 그냥 비싸지만 일단은 좋다라니까 어떻게 좋은지.
⊙ 한보경 기자 :
이들 고급 쌀은 일반 쌀에 비해 가격이 많게는 5배 정도까지 비싸지만 건강용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민상면 ((주) 미농상사 대표) :
쌀 시장 개방을 앞두고 우리 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높이기 높기 위해서 기능성 쌀을 개발했습니다.
⊙ 한보경 기자 :
또한 오리 농법으로 재배한 쌀 등 유기농법 쌀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 쌀은 이제 단순한 주식이 아니라 건강식품으로 새로운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