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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맹장 수술처럼 배를 열고 수술을 하거나, 인공 중절 수술을 받은 경우 자궁 밖에서 임신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자궁 외 임신을 할 경우 태아와 한쪽 난관을 잃을 수밖에 없어 예방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보도에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임신을 한 31살 여성입니다. 배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 외 임신 진단을 받았습니다. 7년 전 맹장 수술을 받은 게 원인이었습니다. <녹취> 자궁 외 임신 환자 : "(병원이) 조그만 데서 해서 그런지 그것 때문에 유착이 많이 심해서, 그것 때문에 나팔관이 하나 많이 붙어있어서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수정란은 난관을 지나 자궁 안에 착상을 해야 하는데 난관이 막혔거나, 손상되면 자궁 밖에 착상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몸 속 장기가 점점 커가는 태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난관 등 장기가 파열돼 임신부가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자궁 외 임신은 개복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가 전체의 37%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인공 중절 수술이 30%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공 유산의 경우 수술 뒤 염증으로 난관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권용일(강동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 "잘못된 임신으로 인해서 임신을 중절시키는 수술을 반복할수록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그것도 사전에 예방을 하고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수정란이 한번 자궁밖에 착상하게 되면 태아와 한쪽 난관을 영영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자궁 외 임신의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