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 미백 복숭아 생산량 크게 줄어 _간호 기술자는 군대에서 얼마를 벌나요_krvip

감곡 미백 복숭아 생산량 크게 줄어 _정치인들은 얼마나 벌까_krvip

⊙앵커: 이어서 충주입니다.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아 전국적으로 유명한 충북 음성군 감곡의 미백복숭아가 요즘 한창 출하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혹한과 가뭄으로 올해 생산량이 크게 줄어 예년 만큼의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최선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백복숭아 주산지인 음성군 감곡면. 복숭아 수확에 농민들의 손길이 바빠졌습니다. 탐스럽게 잘 익은 복숭아는 영하 20도의 혹한과 90년만에 찾아온 가뭄을 이겨낸 결실입니다. 그러나 수확을 하는 농민들의 표정이 예년 같지는 않습니다. ⊙김병호(음성 감곡면 김 호 농장대표): 작년보다는 담화가 복숭아 수량이 적고 담화가 작으니까 기분이 작년보다는 좋지 않죠. ⊙기자: 올해 미백복숭아 경매가격은 5kg 한 상자에 3만 5000원. 지난해보다 10% 이상 올랐습니다. 그러나 복숭아나무의 20%가 추위와 가뭄으로 말라죽는 바람에 생산량도 지난해 5000톤에서 올해는 3000여 톤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환(음성군 감곡면 산업계장): 작년도에는 우리가 판매액이 110억 정도됐습니다마는 금년도에는 수확량이 30% 이상 주는 반면에 거기에 대한 손해액도 7, 80억원이 되지 않을까. ⊙기자: 수분이 많고 당도도 15도에 이를 정도로 맛이 좋은 감곡 미백복숭아. 부진한 작황 때문에 물량이 줄고 가격이 오르면서 올해 미백복숭아 맛보기가 흔치 않게 됐습니다. KBS뉴스 최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