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동산학회 “공시제도 비판 교수 고소는 학문자유 침해”_클릭 게임에서 포커 거버너 플레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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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한국감정원 노조가 정부의 부동산 공시제도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내온 국내 대학교수를 고소한 것 관련해 관련 국제학회가 학문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냈습니다.

세계 각국의 부동산 관련 연구자들로 이뤄진 국제부동산학회(IRES)는 최근 성명을 내고 "학자는 외부압력의 제약 없이 자신들의 연구를 추진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지식을 발전시켜나가는 학자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논쟁이 되는 의문점들을 탐구해 나가는 자유는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노태욱 한국감정평가학회장은 "한국감정원의 형사고발은 시대착오적 행위일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한국의 국격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면서 "한국감정원과 노동조합은 형사고소를 취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은 "형사고소는 노조가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감정원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한국감정원 노조는 "각종 언론 인터뷰나 정책 토론회 등에서 감정원과 공시제도를 비난하고 감정원 직원들을 비전문가라 부르는 등 조합원들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며 지난 4월 제주대 경제학과 정수연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