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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조직개편안 협상이 또다시 결렬되면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정면대치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 당은 그러나 오늘 협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어서 그 결과가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오늘 다시 만나 결렬됐던 정부조직개편 협상을 재개합니다. 쟁점은 여전히 해양수산부와 여성가족부의 폐지 여붑니다. 어제 회동에서도 입장차만 확인했던 양 당은 협상 결렬의 책임을 떠넘기며 격렬하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손학규(신당 대표) : "정부부처 이름까지 내놓고 여성부 미정...이건 분명히 불법입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아침에 갑자기 해양수산부를 양보할 수 없다고 해수부까지 들고 나와 교착 상태에 빠진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당선인측은 오늘 새 정부 출범 이후의 방향을 논의하는 공개 워크숍을 엽니다. 당선인측은 당초 국무위원 내정자들도 워크숍에 참석한다고 밝혀 사실상 정국 정면돌파의 뜻을 시사했다가 다시 참석을 취소했습니다. 그러나 협상 결과에 관계없이 내일은 국무위원 내정자들이 참석할 것이라며 신당에 대한 강온 전략을 병행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도 오늘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 폐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 참석하는 등 당선인측에 대한 압박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양측이 끝내 타결점을 찾지 못한 채 주말을 넘기게 되면 파행 조각이 현실화되고 이경우 `정부조직 개편'이 총선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오늘 협상 결과가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명박 당선인과 손학규 대표의 입장 변화 여부가 협상 타결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