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에 공공 임대주택 건설 _동물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동정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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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7월 19일 목요일 저녁 뉴스 투데이입니다. ⊙앵커: 이르면 올해 말 일부 수도권 그린벨트에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되고 임대주택 조합제도도 도입됩니다. 최근 가중되고 있는 전세난 등 서민들의 어려움을 배려한 대책입니다. 이 소식 먼저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쉴 새 없이 오르지만 그나마 구하기조차 어려운 전세, 중산 서민층이 겪고 있는 이같은 전월세난에 대해 정부는 우선 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집이 있는 사람들이라도 임대주택을 짓는 조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재개발사업지구 안에 짓는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용적률을 20%나 늘려줘 당초 12층 건물을 지을 계획이었다면 15층까지 올릴 수 있게 했습니다. 또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공공 임대주택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최재덕(건교부 주택도시 국장): 통상적으로 그린벨트 해제에는 한 3, 4년 정도가 소요됩니다마는 그 시기를 1, 2년 정도로 단축해서 임대주택 건설용지로 활용코자하는 것입니다. ⊙기자: 이렇게 되면 이르면 올해 말쯤 그린벨트 내에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장애아동에 대한 부양수당을 신설하고 치매노인들을 위한 요양 보험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분기별로 중산층 육성대책을 점검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중산층이 되거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만들어야 합니다. ⊙기자: 세금우대저축을 확대하는 등 중산, 서민층에 대한 배려가 강한 이번 대책이 실효성이 있기 위해서는 확실한 재정조달 방안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