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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백악관이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은 어떤 위협도 엄청난 군사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북한의 전멸을 원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보회의 직후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美 국방장관) : "괌을 포함한 미국의 영토와 동맹에 대한 어떤 위협도 엄청난 군사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매티스 장관은 또 북한이 한반도의 비핵화라는 유엔 안보리의 통일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에 전례 없이 강도 높은 경고를 했습니다.

<녹취> 제임스 매티스(美 국방장관) : "우리는 북한의 전멸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많은 방안을 갖고 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군사적 대응 방안에 대해 일일이 보고받기를 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북한을 공격할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두고 보자라는 말로 답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위터를 통해 한국이 북에 대한 유화적 발언이 효과가 없다는 걸 알아가고 있을 거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언론과 전문가들은 미국이 강력한 군사 대응을 경고하면서 대북 제재와 압박의 수위를 최대한 높여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