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 시작_대박 휠 빙고는 정말 돈을 지불합니다_krvip

국회, 오늘부터 ‘대정부 질문’ 시작_앱을 플레이하고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앵커 멘트> 국회가 오늘부터 닷새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갑니다. 첫날인 오늘 정치 분야에서는 김황식 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4대강과 민간인 불법 사찰, 개헌 문제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끝낸 국회가 오늘부터 닷새간 대정부질문에 들어갑니다. 김황식 국무총리의 취임 후 첫 국회 답변인 만큼 현 정부 정책 기조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강도높은 질의가 예상됩니다. 첫날인 오늘 정치 분야에선 역시 4대강 문제가 최대 쟁점인 가운데 민간인 불법 사찰 문제와 개헌 문제도 관심사입니다.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미 FTA 재협상 논란과 대북 정책이, 경제 분야에선 여권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감세 철회 문제가 쟁점입니다. 한나라당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친서민 정책을 집중 검증하겠다며 야당도 정치공세가 아닌 건설적인 대안을 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반대만 하는 야당'이 아니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있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3년을 평가하겠다며 날을 세우면서 서민경제 파탄과 남북관계 위기, 4대강 운하 논란 등을 집중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차영(민주당 대변인) : "이 부당함을 정부의 답변을 통해 반드시 지적해내고 또 부당한 지적들을 다시 밝히는 그런 일들을 할 것이다." 국회는 이번주 대정부 질문에 이어 다음주부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