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헤어공항, 3월부터 알몸투시기 가동_아사이를 팔아 돈 버는 방법_krvip

美오헤어공항, 3월부터 알몸투시기 가동_베테토끼 가브리엘 페르난데스_krvip

보안강화에 대한 기대와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동시에 담은 '전신투시 스캐너(Full-Body Scanner), 이른바 '알몸투시기'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바쁜 공항 중 하나인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도 도입된다. 24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다음 주 중 오헤어국제공항에 전신투시 스캐너가 설치돼 곧바로 가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미 교통안보국(TSA) 대변인 짐 포테노스는 "오바마 행정부의 '항공보안 강화정책'에 따라 마련된 기금 2천500만달러로 구입한 150대의 전신투시 스캐너가 6월 말 이전에 미국 전역의 공항에 설치될 계획이며, 이 가운데 3대가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과 보스턴 로건국제공항에 우선 설치된다"고 밝혔다. 오헤어공항의 전신투시 스캐너는 유나이티드항공과 컨티넨털항공이 사용하는 제1청사에 우선 설치될 예정이다. 포테노스 대변인은 "전신투시 스캐너를 거부하는 사람은 같은 성별의 교통안보국 보안요원으로부터 직접 몸수색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