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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경기 부진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달러 71센트 하락한 배럴당 100달러 87센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 중 한때 100달러 10센트까지 내려가면서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다시 소폭 반등했습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1달러 16센트가 떨어져 97달러 81센트에 거래됐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열하루째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1988년 거래가 시작된 이래로 최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7월 무역적자가 622억 달러에 달해 1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실업급여 신청자가 소폭 줄어들었다는 소식 등이 유가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결의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수요가 줄지 않는 한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 없다는 사우디 언론의 보도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심리적 저항선인 100달러 아래로 유가가 떨어지면 배럴당 80달러선까지 매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허리케인 아이크가 멕시코만을 향해 접근하고 있지만 정유시설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