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처리에 ‘암초’ _베토 바르보사와 함께하는 람바다_krvip

美 하원,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처리에 ‘암초’ _카지노 등록 사무소_krvip

미국 하원에 제출돼 있는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종군위안부 동원 관련 결의안이 일본 측의 집요한 로비 탓에 제대로 심의 조차 안된채 또다시 폐기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4월 민주당 레인 에번스 의원과 공화당 크리스토퍼 스미스 의원이 공동 제출한 이번 종군위안부 결의안은 지난 2001년과 2005년에 이어 세번쨉니다. 이번 결의안은 일본 정부에 대해 종군위안부 동원책임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과 이 문제가 반인권 범죄임을 현재와 미래세대에게 교육할 것 등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는 28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일본 측에서 종군위안부 결의안 심의를 지연시키기 위해 미 행정부와 의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로비에 착수하면서 결의안이 또다시 상정조차 안된채 심의가 기약없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워싱턴 한인연합회 등은 종군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해 범 한인사회 차원에서 서명작업과 편지 보내기 운동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