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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발생한 산사태 복구작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아파트 주민 290여 명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거제시는 어제(4월 30일) 새벽 5시쯤 사등면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을 대피시고 밀려내려온 토사와 나무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틀째 복구작업이 이어지면서 아파트 2개동 주민 290여 명은 밤새 친척집과 모텔 등지에서 지내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아직 준공이 안돼, 지난 1월 거제시로부터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일부 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아파트 건설사는 내일(2일) 오전 중으로 벌목을 마치고 천막을 덮어 응급 복구작업을 마무리한 뒤, 모텔 등을 이용한 주민들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요금을 부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