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재무장관 교체 등 채권단과 신뢰 구축 모색_아시아 포커 투어 트위치_krvip

그리스의 구제금융 협상을 주도했던 야니스 바루파키스 장관이 교체되는 등 그리스 정부가 채권단의 신뢰를 얻기 위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 직후 물러난 바루파키스 재무 장관의 후임에 실무 협상팀의 대표로 활동했던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외무 차관을 임명했습니다.

앞서 바루파키스 장관은 채권단과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겠다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또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을 비롯해 5개 정당 대표 등과 만나 정부를 지지하는 공동성명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직전 집권당으로 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약을 이행했던 제1야당인 신민당도 치프라스 총리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치프라스 총리와 메르켈 독일 총리가 현지시각 오늘 열리는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정부의 제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