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에어컨 괜찮나?” 한전, ‘예상 전기요금’ 사이트 운영_카지노 리오 그란데의 자동차 정비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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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폭염으로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장시간 가동하는 가정이 늘어난 가운데, 한국전력이 예상 전기요금을 파악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사용제품 요금계산'(http://cyber.kepco.co.kr/ckepco/front/jsp/CY/J/F/CYJFPP001.jsp)을 활용하면 에어컨을 비롯한 특정 전기제품 사용이 전기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에어컨에 표시된 소비전력과 하루 사용시간, 에어컨 사용 전 월평균 전기요금을 입력하면 예상 전기요금이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평소 월평균 전기요금이 2만 원인 가구가 소비전력 1kW 에어컨을 하루 8시간, 한 달 동안 틀면 예상 전력사용량은 441kW, 전기요금은 8만 5천310원이 예상됩니다.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국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은 2만 5천294원, 8월에는 3만 5천371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2016년 12월 누진제를 완화했으며, 이에 따라 각 가정의 전기요금이 연평균 11.6% 떨어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실제 2016년 8월 평균 전력사용량은 285.95kW로 지난해 8월과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전기요금은 4만 5천931원으로 누진제가 완화된 지난해보다 1만 원 가량 더 비쌌습니다.

[사진출처 : 한전 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