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지난해보다 더 혼잡 _내기 클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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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설 연휴 교통정보와 대책만 따로 떼내서 박일중 기자가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기자: 이번 설에는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3342만명이 고향길에 오를 전망입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도 8.2% 늘어난 1527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개발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고향에 갈 때는 설 하루 전날인 11일 오전이, 서울로 돌아올 때는 설 다음 날인 1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11일 오전에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에 갈 경우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광주까지는 8시간, 부산까지는 9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13일 오전에 서울로 돌아올 경우 부산-서울이 11시간 반, 광주-서울이 9시간 반, 대전-서울이 5시간 반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서해안과 중앙, 영동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으로 고향을 오가는 길이 1시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경부고속도로의 잠원과 반포, 서초, 수원 등 19개 나들목과 서해안고속도로의 매송과 비봉, 발안나들목의 차량진입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김종희(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 열차는 임시열차를 최대한 투입하고 고속버스는 예비 차량을 340대를 동원하며 항공은 임시편을 운항해서... ⊙기자: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서포나들목에서 신탄진나들목 구간의 상하행에서는 다음 달 9일 낮 12시부터 13일 밤 12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