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파트서 ‘벽돌 날벼락’에 주민 2명 부상…경찰 수사 _포커 데크 코팩 우버란디아_krvip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벽돌이 떨어져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8시 50분쯤 구로구 오류동의 한 아파트에서 시멘트 벽돌 2개가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지나가던 60대 주민 2명이 떨어지는 벽돌에 맞아 각각 어깨와 무릎을 다쳤는데, 스치듯이 맞아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20층 높이인데, 벽돌이 몇 층에서 떨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위쪽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는 없다"면서 "집마다 탐문하는 식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탐문 수사와 함께 과거 이 아파트에서 비슷한 일을 벌인 사람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