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수백억 軍 골프장 신축 사실 아냐”_포커 경기_krvip

국방부가 국회의 재검토 요구를 무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국방 예산 수 백억 원을 들여 군 골프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 국방부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9일) 배포한 입장 자료를 통해 국방대학교 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해당 사업은 송영무 장관 취임 전인 2010년부터 추진된 사안이며, 골프장 부지는 2013년 국방대학교 이전 부지를 매입했을 당시 혁신도시건설특별회계로 매입한 것으로 국방 예산을 투입한 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방대학교 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한 법률 위반 소지에 대해서는 소관 부처에 법령 해석을 질의하고, 국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뒤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