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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서부 워싱턴주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 수천명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국제부 최세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트럭과 승용차의 충돌사고로 촉발된 미국 워싱턴주 리칠랜드의 야생산림 화재가 미국내 최대 핵폐기물 저장소가 위치한 핸퍼드까지 확산됐지만 소방 당국의 필사적인 진화작업으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소방당국은 1000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여 불길의 40% 이상을 가까스로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핸퍼드 핵폐기물 저장소는 핵무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에서 파생된 방사능 오염 물질을 처리하는 미국내 최대 핵폐기물 시설입니다. 한 때 불길은 핵폐기물 시설 내 가장 위험한 방사능 물질이 저장된 곳으로부터 불과 5km떨어진 곳까지 번졌습니다. 이번 화재로 8만ha 규모의 잡목지가 불탔으며 수십채의 가옥이 파손되고 7000명의 주민들이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에릭슨 에너지부 대변인은 핸퍼드 저장소 내의 위험물질 대부분은 지하탱크에 저장돼 있어 방사능과 치명적인 핵폐기물 유출사고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에릭슨(에너지부 대변인): 핵시설은 자갈지대로 둘러싸야 있어 불에 탈만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기자: 이곳 뿐만 아니라 인근 네바다주에서도 큰 화재 수십건이 동시에 일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잇따르는 산불로 미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세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