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노동자들 “폐암 환자 전수조사·환기시설 교체 필요”_오렌지색 해상력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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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노동자들이 급식실 조리 환경 때문에 암 환자가 잇따르고 있다며, 전수조사와 함께 환기시설 교체를 촉구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소속의 급식 노동자들은 오늘(2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산업안전보건법상 기준이 없어, 전국 급식실에 환경과 맞지 않는 환기시설이 설치돼 있다며, 공기 순환과 배출이 잘 되는 환기시설로 교체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급식 조리사들의 폐암 발병이 잇따르고 있다며 퇴직자를 포함해 폐암 환자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재직자를 대상으로는 폐암을 특정해 건강 검진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는 어제(2일) 올해 들어서만 14명의 학교 급식실 조리사가 폐암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