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외교, 6자회담 절충안 논의 _메모리 슬롯 무엇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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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6자회담 중 북미간 중재에 핵심역할을 했던 한국과 중국의 외교장관이 오늘 베이징에서 만납니다. 어떤 해소방안들이 나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장한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베이징에 도착한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오늘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 탕자쉬엔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잇따라 만납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제4차 북핵 6자회담 속개회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미국과 북한, 차이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인지 그 과정에서 한중간의 협력방안에 관해서 긴밀히 협의를 하고자 합니다. ⊙기자: 한중 외교장관회담의 핵심 의제 역시 4차 6자회담의 최대쟁점이었던 북한의 평화적 핵이용권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반 장관은 북한이 NPT, 즉 핵무기비확산조약에 복귀하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안전조치 규정을 준수하는 등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한다면 해결점이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국제적인 신뢰를 회복한다, 이런 경우에는 북한의 핵에너지의 평화적인 사용,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좀 검토를 해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한중간 협의 과정에서 북미간에 팽팽한 입장차이를 좁혀주는 절충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장한식입니다.